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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블레이드에 이어 랙마운트 서버 제품도 출시


차세대 데이터센터 사업에 속도…전문가 육성에도 나서

시스코시스템즈가 블레이드 서버에 이어 랙마운트 서버 제품을 선보이면서 차세대 데이터센터 공략에 적극 나섰다.

업계는 종전 블레이드서버의 경우 데이터센터에 따라 탑재를 꺼리는 곳도 많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으나, 시스코가 랙마운트 서버 시장에까지 진출하면서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6일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조범구 www.cisco.com/kr)는 랙마운트 서버를 장착한 '통합컴퓨팅시스템(UCS) C-시리즈'를 새 데이터센터 플랫폼으로 공개했다.

시스코는 지난 3월 블레이드 서버를 탑재한 UCS B-시리즈를 공개한데 이어 랙마운트 서버를 선보이면서 데이터센터 통합컴퓨팅 및 가상화 솔루션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스코의 C-시리즈 랙마운트 서버는 10Gbps 이더넷을 통해 통합패브릭 액세스를 보장한다. 시스코가 직접 개발한 메모리 확장기술을 통해 현재 2소켓 랙마운트 플랫폼이 처리하는 메모리 용량의 2.5배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늘어난 메모리는 종전 랙마운트 서버보다 더 많은 가상머신을 지원하고, 대용량의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외 시스코 버추얼어댑터를 통해 각각의 버추얼 어댑터가 최대 128개의 이더넷이나 파이버채널 연결을 지원해 최적화된 가상화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사용 효율에 따라 에너지 사용을 지능적으로 조절하는 인텔의 제온 5500이 사용됐다. C-시리즈는 오는 10월경부터 판매된다.

시스코는 UCS C-시리즈 랙마운트 서버와 함께 새 채널 프로그램과 기술 인증제도 내놨다.

채널들이 통합 데이터센터 구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프로그램 VIP를 보완하고 EMC, 마이크로소프트, 넷앱, 레드햇, VM웨어 등 IT 업체들의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새 데이터세터 채널 솔루션 프로그램도 마련한 것.

시스코는 채널파트너와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스코 데이터센터 통합 컴퓨팅 디자인 전문가'와 '시스코 데이터센터 통합 컴퓨팅 지원 전문가' 인증제를 운영, 데이터센터 관련 전문가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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