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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방통정책 변화 수혜株 분석 '열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새 정책방향을 내놓자 증시가 술렁이고 있다.

방송분야에서는 민영 미디어렙 설립, 통신분야에서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와이브로 음성탑재 등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5일 시장에서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는 SBS가 민영 미디어렙 설립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민영 미디어렙 도입시 광고 재원의 평균 단가가 도입 후 5년내 약 2배 상승할 것"이라며 "SBS 영업이익이 2년 사이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G데이콤도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증권가에서도 장기적으로 이번 정책 변경이 LG데이콤에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의 양종인 연구원은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가 10월 도입되면 LG데이콤이 인터넷전화 가입자 유치에 부담이 없어질 것"이라며 요금이 비싼 일반전화 가입자 비중이 높은 KT와 하나로텔레콤과 달리 LG데이콤 일반전화 가입자는 27만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다채널콘텐츠 사업자 육성 및 IPTV 사업 활성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며 셀런, 휴맥스 등 하드웨어 업체와 다음, iMBC, SBS 등 콘텐츠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에 대한 방송사업 진입규제와 신문·방송 겸영 금지가 완화되며 디지틀조선, YTN, iMBC 등이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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