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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ETRI와 방통산업 발전 선순환에 노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대전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방송통신분야의 원천표준 기술과 미래 원천기술 개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지원을 통해 방송통신 전후방 산업의 선순환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ETRI 방문은 방송통신을 국가 경제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이명박 정부의 국정과제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방송통신 분야가 앞장서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ETRI는 최 위원장에게 방송통신 융합기술 연구개발 비전과 추진전략을 보고하고, 2012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IPTV 2.0에 대한 연구개발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IPTV 2.0은 유무선 통합망에서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PDA 등 다양한 휴대 단말을 통해서도 원하는 방송서비스 및 콘텐츠를 최고의 품질로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개방형 IPTV다.

IPTV 2.0은 유선기반 통신사업자 중심의 IPTV 1.0시대를 넘어, 모바일로 확대되는 다양한 새로운 융합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는 플랫폼이다. ETRI는 2012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을 개발중이다.

최시중 위원장은 방송통신분야가 국가경제의 핵심적인 신성장 동력임을 강조하고, ETRI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차세대 무선랜 시스템인 놀라(NoLa), 와이브로 에볼루션(WiBro Evolution) 등 이동통신분야 기술 시연에 참여하고, 관련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놀라'는 ETRI가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속이동용 무선전송시스템이다. 4세대 이동통신(IMT-Advanced) 최소 요구 규격보다 3배 이상 빠른 3.6Gbps 전송속도를 구현하며, 이번 시연에서는 ETRI 실험실에서 HD급 84개 영상을 동시 전송하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 달 28일 ETRI를 방문한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도 '놀라' 시연을 지켜봤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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