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치어텍에 디지털액자용 블루투스 기술 제공

무선통신기술 전문기업 CSR은 대만의 멀티미디어기기용 집적회로(IC) 개발기업 치어텍에 디지털액자용 근거리 무선통신 블루투스 기술을 제공키로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치어텍은 CSR의 '블루코어4-ROM' 기술을 활용해 단순히 사진을 보여주는 기능에서 벗어나 PC, 휴대폰, 디지털카메라의 사진 또는 멀티미디어 파일을 무선으로 불러와 실행하는 디지털액자를 구현토록 개발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치어텍은 CSR의 'BCHS(BlueCore Host Software)'도 함께 채택했다. BCHS는 절전 기능 및 다량의 블루투스 프로파일 라이브러리와 같은 블루투스 프로토콜 스택의 상위 계층을 지원한다. 이로써 업체들이 낮은 비용으로 블루투스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CSR 소비가전사업부의 트레이시 홉킨스 부사장은 "향후 무선 기능이 탑재된 멀티미디어기기로써 디지털액자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어텍은 CSR의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액자 개발도구를 2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개발도구엔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과 CSR의 블루코어4-ROM 블루투스 칩 등이 탑재된 하드웨어 개발 보드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