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 엠코(대표 김창희 www.amco.co.kr)가 처음으로 선보인 인천 삼산동 엠코타운이 정보통신부로부터 '홈네트워크시스템 AA등급'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엠코는 최근 정통부로부터 엠코타운에 대한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초고속 정보통신 인증심사를 받은 결과 각각 최고수준인 AA(더블에이)와 특등급 본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홈네트워크시스템 부분은 국내 건설사중 엠코가 처음으로 획득했다.
이 인증은 ▲조명자동제어 ▲외부인 침입감지 ▲전기·수도·가스 등 원격검침 ▲냉난방제어 ▲차량출입 자동통제 시스템 등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갖춘 건물에 대해 배선설비와 관련기기 설치공간 확보 수준에 따라 AA, A, 준A 등 3개 등급으로 구분해 인증하는 제도다.
정보통신부는 홈네트워크서비스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다. 엠코타운에 설치된 외부인 침입감지 시스템은 아파트 거실과 발코니에 자동센서를 부착, 외부인 침입시 경보장치 작동과 함께 경비실에 연락되며 아파트 주민 휴대폰에도 ARS 음성 통보되는 첨단 보안장치로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현대통신(대표 이내흔)이 공급했다.
이밖에도 엠코타운은 각 세대별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관리실에서 자동 산정하고 외출시 휴대폰으로 가스밸브를 잠그고 난방을 조절하는 등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엠코타운은 지난 2005년 3월 인천 1차 동시분양에서 청약 1순위 마감을 달성했으며 올해 8월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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