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자체 제작 맵 적용 내비 10월 출시

내비게이션 업체 파인디지털이 자체 제작한 맵을 사용한 제품을 오는 10월 부터 출시한다.

또 파인맵을 기존에 판매한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사용자 지원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21일 파인디지털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만도맵앤소프트로 부터 사들인 원도를 파인측이 자체적으로 맵으로 가공한 파인맵이 오는 10월 발표될 7인치 DMB 내비게이션 모델에 처음 적용된다.

회사측은 당초 9월부터 파인맵을 적용하겠다고 밝혀왔으나 한 달 미뤄진 셈.

파인디지털측은 기존에 판매한 내비게이션들이 사용했던 PMI 맵도 단계적으로 파인맵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파인측은 각 제품에 맞게 맵을 수정해야하는 만큼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판매된 제품들도 파인맵을 사용할 수 있게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