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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 자체 제작 지도 개발 완료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받아온 내비게이션 단말기 업체인 파인디지털이 자체 제작한 전자지도 '파인맵' 개발을 완료하고 실추된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현재 내비게이션 단말기 업체중 현재 자체 개발 지도를 가지고 있는 업체는 아이나비를 판매중인 팅크웨어 뿐이었다.

11일 파인디지털은 파인맵을 고객들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파인디지털은 과거 PMI의 지도를 사용했었다.

이번에 개발된 파인맵은 만도맵앤소프트의 원도를 기반으로 파인디지털이 자체 개발한 것.

기존 지도들과의 차이점은 길안내시 방향만을 지시하던 기존 지도와는 달리 방면정보안내 서비스를 한다는 점. 예를 들어 '500미터 앞 우회전 입니다'라는 단순 방향 안내에서 '500미터 앞 역삼동 방면 우회전 입니다'로 방면정보가 포함돼 운전자의 판단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 POI 정보(Point Of Interest: 주변 지역 정보) 110만 건, 지번 정보 3천100만 건, 전화번호 정보 600만 건 등 방대한 데이터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다중 경로 탐색기능, 3GO(먹고, 자고, 놀고) 탐색기능 등이 추가 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파인디지털은 전자지도와 내비게이션 단말기의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 단말기와의 호환성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로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이 한층 단축됨은 신속하게 전자지도를 수정할 수 있어 업데이트 주기 또한 짧아진다. 또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인디지털의 장원교 전무는 "이번에 개발된 파인맵은 첨단 지리정보 시스템과 탐색기능을 갖추고 있다"라며 "운전자가 편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전자지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인맵은 파인디지털의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에 장착되며 기존 파인드라이브 사용자는 무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는 기종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fine-drive.com)를 참고하면 된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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