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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사진에 관짝 합성한 日걸그룹…비난 일자 "인지 못 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일본의 한 걸그룹이 국내 걸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의 사진에 관을 합성해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일본의 한 걸그룹이 국내 걸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의 사진에 관을 합성해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논란의 사진. [사진=SNS]
일본의 한 걸그룹이 국내 걸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의 사진에 관을 합성해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논란의 사진. [사진=SNS]

1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일본 걸그룹 파이비(f5ve)가 공식 SNS를 통해 구하라 사진에 관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유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뜻의 'IDGAF'(I don't give a fxxx)도 적혀있었다.

이와 관련해 논란이 거세지자, 파이비 측은 게시물을 내리고 "고(故) 구하라 씨와 관련한 맥락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교수는 "한국 및 일본의 카라 팬들은 파이비가 구하라를 마케팅 도구로 악용했으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면서 "(파이비 측이 사과를 했지만) 평소에도 팬들이 만들어 온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공유해 왔다며 책임을 돌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구하라 씨는 일본에서 톱스타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인지하지 못했다'는 말은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한 걸그룹이 국내 걸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의 사진에 관을 합성해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논란의 사진. [사진=SNS]
일본의 한 걸그룹이 국내 걸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의 사진에 관을 합성해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사진은 일본 걸그룹의 해명 글. [사진=SNS]

아울러 "아무리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잘 나간다고 하더라도 고인이 된 K팝 스타의 사진을 관 이미지와 함께 홍보에 이용한 건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며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걸그룹이 되려면 기본적인 도리부터 지키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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