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대신증권이 CJ대한통운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대한통운 본사 전경. [사진=CJ대한통운]](https://image.inews24.com/v1/4ee94e5b10ff54.jpg)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2월 CJ대한통운의 택배 처리량은 1년 전보다 8.3% 감소한 2만4600만 박스로 보인다"며 "3월에도 내수 부진에 따른 물동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CJ대한통운의 1분기 택배 처리량은 1년 전보다 6.5% 줄어든 3조786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CL은 W&D(물류창고) 부문의 경쟁력은 견조하며 포워딩을 제외한 글로벌 부문도 미국, 인도, 베트남 법인의 물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대선 이후인 3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