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자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주변인을 조심하라는 기안84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방송인 박나래가 자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주변인을 조심하라는 기안84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은 해당 방송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https://image.inews24.com/v1/a22031e5bdc8ec.jpg)
박나래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단독주택에서 고가의 물건들이 분실된 사실을 파악하고 다음 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서울 용산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경찰이 내부 소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과거 기안84가 박나래에게 주변 사람들을 조심하라고 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박나래는 지난해 7월 기안84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며 "집에서 일주일에 한 번은 파티를 한다"고 말했었다.
이에 기안84는 "나래가 사람들 해 먹이는 걸 좋아한다. 베풀어서 주변에 사람이 많다"며 "문제는 네가 너무 사람을 잘 믿는다. 내가 보기에 주변에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좀 있다"고 우려했다.
![방송인 박나래가 자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주변인을 조심하라는 기안84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은 해당 방송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https://image.inews24.com/v1/67881e2fa96358.jpg)
이를 들은 박나래가 "누구냐"고 묻자 기안84는 "몇 명 있다. 자꾸 돈 많다, 나는 뭐 한다, 그러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단독주택을 지난 2021년 경매가 55억 1100만원에 낙찰받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소개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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