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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尹 파면' 후 현장 상황 점검…"시민 안전 최우선"

박정민 기자 입력 2025.04.04 15:16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고 이후 집회 현장 등 도심 상황을 점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연결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시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반께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탄핵 선고 이후 집회 인파가 모이고 있는 시내 곳곳의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시 관계자들에게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금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긴장 늦추지 말고 예의 주시해 줄 것"을 지시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는 대통령 탄핵 관련 집회에 대비하여 주요 인파 밀집지역에 △현장대응요원 일 최대 2,400명 투입 △안국역 폐쇄·무정차 △안국·여의도 등 현장진료소 4개 운영 △소방차량△대원 700여 명 집중 배치 등 대책을 가동 중이다.

한편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헌법재판소 인근인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을 제외하고 정상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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