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한화오션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사진=한화오션]](https://image.inews24.com/v1/2e06e61db7b268.jpg)
이번에 수주한 계약 규모는 3784억원으로, 이는 한화오션 연간 매출의 3.5% 수준이다.
선가는 척당 1억2900만달러로,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 기준 시장 선가 1억2500만달러를 상회한다.
한화오션은 수주한 VLCC를 오는 2027년 5월 31일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을 역대 최고가로 수주하는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익성 강화 전략을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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