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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끄고 더 건강해진다?"⋯'찬 물'로 목욕했을 때 생기는 '몸의 변화'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냉수 목욕'이 세포 회복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냉수 목욕'이 세포 회복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heureka]
'냉수 목욕'이 세포 회복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heureka]

캐나다 오타와대학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Advanced Biology'에 "냉수 목욕이 세포 내 노폐물과 손상된 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세포 회복력과 저온에 대한 내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대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14°C(캐나다 기준, 15°C 이하의 수온을 냉수로 분류) 냉수에 하루 1시간씩, 7일 연속으로 입수했다. 실험 전과 후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해 세포 내 자가포식(autophagy)과 세포자멸(apoptosis) 관련 지표를 분석했다.

자가포식은 세포 내 노폐물이나 손상된 성분을 분해하는 일종의 '세포 청소 시스템'으로, 건강한 세포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연구 초반에는 급격한 냉수 노출로 인해 세포의 자가포식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반응을 보였지만, 7일간 반복적으로 냉수에 노출한 이후에는 자가포식 기능이 뚜렷하게 향상되고 세포 손상 지표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수 목욕'이 세포 회복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heureka]
실험 결과, 찬물에 입수를 하면 자가포식 기능이 향상되고 세포 손상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MyoMaster]

특히 실험 종료 시점에는 세포 차원의 저온 내성이 눈에 띄게 높아져, 극한 환경에 대한 생리적 적응력 향상 가능성도 함께 확인됐다.

연구팀은 "반복적인 냉수 노출은 세포의 정화·회복 기능을 활성화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세포가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는 세포 차원에서 질병 예방과 노화 지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종의 '미세 정비(tune-up)'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본 연구는 젊고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제한된 실험인 만큼, 여성, 고령자, 만성 질환자 등 다른 인구 집단에도 동일한 효과가 적용될 수 있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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