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북 북부권역에 번진 대형 산불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번 산불로 인한 첫 사망자로 추정된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경북 청송군 청송읍 한 도로 외곽에서 A(65)씨가 소사한 상태로 행인에게 발견됐다.
경찰이 유족에 확인한 결과 A씨는 산불 대피 명령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차에서 빠져나온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대피하던 중 산불에 휩싸여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다른 사망 원인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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