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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성 산불' 현장에 인력·장비 지원…"지원 아끼지 않을 것"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시가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지원책을 마련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서울시 산불 지원·방지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서울시 산불 지원·방지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23일 서울시는 이날 오전 오 시장 주재로 '서울시 산불 지원·방지대책' 긴급회의를 갖고 소방청과의 협의를 통해 소방인력 65명과 소방차량 22대를 경북 의성 산불현장에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 소방력 투입 결정은 회의 전 오 시장의 '선지원 후보고'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의성군에 투입된 소방장비는 펌프차 10대, 물탱크차 10대, 119회복차와 순찰차 각 1대다.

특히 이날 산불 현장에 투입한 펌프차는 올해 성능을 개선해 약 65층(200m) 높이까지 물을 쏠 수 있는 고성능 차량으로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오 시장은 회의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최대한 빨리 산불이 진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가용한 소방장비와 인력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는 현재 시가 보유중인 아리수 5만병의 지원을 대기 중이며 산불 피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역교류협력기금' 지원도 검토 중이다.

이날 서울시는 산불예방대원 순찰 강화, 무인 감시드론 투입 등 서울시 산불 예방 대책도 시행키로 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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