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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들어간 피의자, 화장실서 자해 시도해 병원행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가 자해를 시도하다 병원으로 옮겨졌다.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가 자해를 시도하다 병원으로 옮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가 자해를 시도하다 병원으로 옮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20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전날 오전 9시쯤 사기 혐의로 입건된 60대 남성 A씨가 유치장 내 화장실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은 전화 금융 사기(보이스피싱) 피해금 전달책 역할을 한 혐의로 체포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A씨는 송치 전 "용변이 급하다"며 화장실로 들어갔고, 자해를 시도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화장실 세면대에 올라간 뒤 머리를 바닥 쪽으로 해 몸을 던지는 방법으로 자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치장 문 앞에 대기 중이던 유치인 관리관은 A씨가 쓰러진 것을 보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찰과상 및 타박상을 제외하곤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가 자해를 시도하다 병원으로 옮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가 자해를 시도하다 병원으로 옮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화장실 문 앞에서 직원이 대기하는 등 유치인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지만, 독립 공간인 화장실 안에서 손 쓸 틈도 없이 A씨가 자해해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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