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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20일 이재용과 '청년 취업 지원' 논의"


'이재명·이재용', 간담회 전 '비공개 회동'
'반도체 특별법' 논의 이뤄질지 주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청년 취업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황정아 대변인은 19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20일 오전 역삼동 'SSAFY(사피) 멀티캠퍼스'에서 이 회장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현장간담회는 경제 위기 속에서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이 대표와 이 회장은 교육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회복과 성장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이 회장과 별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 특별법'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산업계에선 '주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이 담긴 반도체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세계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시간 중심' 노동에서 벗어나 탄력적으로 근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동자 측에선 건강과 삶의 질이 심각하게 위협될 것이라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

앞서 당 관계자는 지난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특별법' 논의 가능성에 대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며 "통상 문제와 경제 현안 등은 토론 주제로 잡혀있진 않지만, 논의 소재로는 열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지난 2019년 8월 SSAFY 광주 캠퍼스를 방문한 이재용 회장 [사진=삼성전자]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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