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친한동훈계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갑)을 겨냥, "배신자 앞잽이 되어 나를 비방 하는데만 열을 올린다"고 퇴출을 거론하는 격분의 직격탄을 날렸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겨냥, "기자 할때부터 내 비방 하는데만 열을 올리더만 어쩌다 강남3구 가서 엉겹결에 국회의원이 되어 가지고"라며 이같이 적고 "들어보니 기자할때부터 선후배 모르고 싹수가 노랬다"고 직격했다.

이어 홍 시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아무런 역할도 못하면서 그렇게 정치하면 다음에는 분명 퇴출 된다"면서 "못된 것만 먼저 배우는 者치고 퇴출 되지 않는 정치인 못 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곳은 먼저한 者가 이미 한번하고 쫓겨난 지역 아니더냐"면서 "그곳 지역 소문 들어보니 다음에는 어림도 없다. 내가 그 지역에서 30년이나 살고 있다. 내동네가 뜨내기들만 모여 들어 더러워져서 참 유감이다"고 경고장을 날렸다.
홍 시장이 이날 박 의원을 겨냥한 직격은 홍 시장이 최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 배신자 인간 말종이라고 맹폭한데 대해 박 의원이 한동훈을 대신해 홍 시장을 쉬시라는 등의 비방 설전이 오간데 따른 직격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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