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7일 대구 남구청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국 시군구에 지역단위 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이 의무화돼 민관 복지협력 체계가 조성됨에 따라 사회복지 전달체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조재구 협의회 대표회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지역의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사회복지협의회의 운영지원 조례 제정 등을 협력키로 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그동안 지역의 어려운 복지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오늘 협약은 복지소외계층을 상시발굴하여 지역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뜻깊은 민관 복지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중앙-시도-시군구로 이어지는 민간 복지전달체계를 확립, 시군구와 함께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따라 협의회는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사회복지협의회가 설립되지 않은 57곳(25%)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협의회 설립을 확대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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