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시민이 주도하는 홍보를 강화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2025 부산시 미디어멤버’를 새롭게 위촉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미디어멤버스’는 블로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부산의 변화와 성과를 시민 공감형 콘텐츠로 제작·홍보하는 시민기자단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120명을 선발했다. 부산 맛집, 육아, 문화, 관광 등을 꾸준히 홍보해 온 부산지역 콘텐츠 창작자와 16개국 출신 외국인, 숏폼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등 다양한 인재로 꾸려졌다.
특히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리비아, 키르기스스탄, 멕시코,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20명이 포함됐다.
또 숏폼 콘텐츠 전문 시민기자단을 대폭 늘려 짧고 강렬한 영상 콘텐츠로 부산의 주요 정책과 변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올해 미디어멤버스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은 이날 오후 부산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주제곡 홍보,축사, 시정 이해도를 높이는 ‘부산시정 골든벨’로 꾸며진다.
미디어멤버스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부산의 미래 비전, 주요 사업, 행사, 관광 및 문화 콘텐츠 등을 직접 취재하고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
시는 활동이 끝나면 우수 활동자에게 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광명 부산광역시 대변인은 “시민들이 만드는 콘텐츠가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홍보 전략을 강화해 더 많은 시민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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