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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햇살에너지농사 융자지원' 공고...농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과 기후변화 대응,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했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2016년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시설 자금을 융자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축사 지붕)설치 사례. [사진=경북도청]

농어촌 건축물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전기를 판매해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동시에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낮은 대출금리와 안정적인 소득 창출 효과로 도민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는 총 15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경북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이다. 태양광발전 시설(100㎾ 기준) 설치를 위해 최대 1억4000만 원까지 연리 1%로 융자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원금 균등 분할상환이다.

다만, 식량안보 및 농지 훼손 방지를 위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 경작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또는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지원 희망자는 경상북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도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신청자의 도내 거주기간, 농어업 종사기간 등을 평가한 후 햇살에너지농사 추진단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설치 위치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저리 융자를 통해 많은 농어업인이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와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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