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가 국내 생성형 AI 앱 사용 순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한때 관심을 끌었던 중국 딥시크는 개인 정보 유출 우려로 다운로드가 중단되면서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사진=와이즈앱·리테일]](https://image.inews24.com/v1/51c97f68c34ddc.jpg)
1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가장 많이, 가장 오래 사용한 생성형 AI 앱은 모든 연령대에서 챗GPT로 나타났다.
챗GPT를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20대(190만5700명)로 조사됐다. 이어 30대(151만8700명), 40대(127만7700명), 20세 미만(72만2200명) 순이었다.
사용 시간도 20대(118만5000시간)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30대(101만5000시간), 40대(50만6800시간) 순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2위부터는 연령대마다 다른 양상을 보였다. 30대 이하 연령대가 챗GPT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뤼튼이었으며 40대 이상은 SK텔레콤의 AI 서비스 에이닷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2월 중순부터 신규 앱 다운로드가 중단된 중국 AI 딥시크는 30대 이용자가 4만6700명, 20대 1만5600명 등 모든 연령대에서 5위 이하에 머물렀다. 딥시크는 출시 직후인 1월 4주차 조사에서는 이용자 121만명을 기록하며 챗GPT 다음으로 최다 사용 앱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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