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상욱 "한동훈, 다음 주부터 움직일 수도⋯조기대선 반드시 해야"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조기 대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여권의 대선 주자로 나서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나라의 주인이 대통령이 아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헌정질서"라며 "대통령이 함부로 할 수 있게 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해 4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직 사퇴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해 4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직 사퇴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탄핵은)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일이라 생각을 한다. 탄핵은 인용돼야 한다. 안 그러면 나라가 정말 망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조기 대선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한 전 대표는 언제 등판하나'라는 진행자 물음에 "이번 주 말이나 다음 주 정도부터는 움직임이 있지 않으실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제 개인적인 추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의 가치를 정립하고, 실행하고, 실천력을 보여주는 리더가 당의 리더, 대선 후보가 돼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승패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방향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승패에 관한 것도 생각해 본다면 저는 한 전 대표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면 '과연 대선에서 해볼 만할까'라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 "중도 확장성을 가지지 않고서는 선거는 필패"라며 "보수의 가치로 새롭게 나가야 한다고 얘기를 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 진보의 이념도 안을 수 있을 정도로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이 중도를 안을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해 4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직 사퇴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10민주항쟁 국경일 지정 법안 제안 기자회견을 마치고 탈당 권유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 의원은 "중도 확장성을 기준으로 했을 때 어떤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봐야 될 것인데 선택지가 얼마 없다. 김문수 장관이 할 수 있겠나. 홍준표 시장이 할 수 있겠나. 그러면 당의 선택은 정해져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내비쳤다.

그는 끝으로 "(한 전 대표의) 조직이 와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소리를 내고 있지 않을 뿐"이라며 당내와 당외, 원내와 원외 모두에 한 전 대표를 지지하는 흐름이 있다고 주장하며 말을 맺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상욱 "한동훈, 다음 주부터 움직일 수도⋯조기대선 반드시 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아이포토] 故휘성 빈소 공개…영정 속 빛나는 미소
[아이포토] 故휘성 빈소 공개…영정 속 빛나는 미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휘성의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휘성의 빈소
안타까운 이별...故휘성, '밝은 미소만 남기고 떠난 스타'
안타까운 이별...故휘성, '밝은 미소만 남기고 떠난 스타'
르세라핌 홍은채,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막내
르세라핌 홍은채,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막내
르세라핌 카즈하, 여신의 핫한 컴백
르세라핌 카즈하, 여신의 핫한 컴백
르세라핌 허윤진, 핫한 그녀
르세라핌 허윤진, 핫한 그녀
'예쁨 가득 비주얼' 르세라핌 사쿠라
'예쁨 가득 비주얼' 르세라핌 사쿠라
르세라핌,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핫한 무대
르세라핌,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핫한 무대
'봄을 입고 왔네' 르세라핌 김채원, 상큼 러블리
'봄을 입고 왔네' 르세라핌 김채원, 상큼 러블리
미니 5집 'HOT'으로 돌아온 르세라핌
미니 5집 'HOT'으로 돌아온 르세라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