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9월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의 누적 이용자가 507만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단순한 장소 추천을 넘어 이용자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거리 뿐 아니라 원거리 장소와 향후 이동 경로까지 제안한다.
이용자가 실제로 방문한 장소만 후기(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주행 인증 리뷰' 시스템이나 사업주가 직접 매장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스' 등 새로 도입한 기능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티맵모빌리티는 장소별 세부 정보 확인, 후기·사진 등록 등 플랫폼 내 이용자 활동성은 기존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주가 '비즈플레이스'를 통해 관리한 장소의 경우에는 사업주가 관리하지 않는 장소 대비 최대 6배까지 방문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1월 첫째 주부터는 티맵 애플리케이션(앱) 내 '전체' 탭을 '마이(My)' 탭으로 개편해 한층 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개성을 반영한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고 방문한 장소에 대한 후기를 보다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게 된다. 티맵 길 안내를 통해 방문한 장소를 일일이 검색할 필요 없이 최근 방문한 장소 목록을 통해 바로 후기를 남길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작성한 후기에 다른 이용자가 남긴 반응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맛집, 카페, 관광지 등 다양한 장소를 더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 도입되는 '마이' 탭을 시작으로 연내 AI를 적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이용자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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