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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명절 앞두고 응급실 쏠림현상 최소화에 나서


1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열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최하고 추석명절 기간 응급실 쏠림 현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어제부터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이 시작됐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그동안 준비했던 여러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증응급환자는 권역, 거점지역센터에서 우선 수용하고 경증, 비응급환자는 중소병원 응급실이나 가까운 당직 병의원에서 치료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응급실 쏠림현상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료팀이 응급실 복도를 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응급실의 진료역량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 집단사직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팀이나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료팀의 신상을 공개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올라오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한 총리는 “(블랙리스트는)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팀에 대한 조롱과 모욕”이라며 “개인의 자유의사를 사실상 박탈하는 비겁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환자의 생명과 건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범죄 행위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행위이며 정부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일에도 복지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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