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특별 교통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관내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38만9949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오는 13일~18일 추석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차량 사전 점검, 고속(시외)버스·연안 여객 등 수송력 증강, 상황실 운영 등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고속버스 50대·54회, 시외버스 19대·22회, 연안 여객 1척·17회 각각 증차·증회 운행한다. 지하철의 경우 증차는 없고 막차 연장(10회)한다.
오는 15일~18일 만월산·원적산 터널 통행료가 면제다. 이들 터널 이용 차량은 카드, 현금 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다.
시는 연휴 기간 상황실을 가동해 교통 수단 별 수송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김인수 교통국장은 "고향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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