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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났으면 다냐?"…휴지로 온몸 닦고 편의점 놓고 간 여성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편의점을 방문한 여성이 콧물과 땀을 닦은 휴지를 테이블에 올려두고 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편의점에 들른 한 여성이 냅킨으로 콧물과 땀을 닦은 뒤 테이블에 버려두고 갔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편의점에 들른 한 여성이 냅킨으로 콧물과 땀을 닦은 뒤 테이블에 버려두고 갔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광주광역시 한 편의점 CCTV에 한 여성 고객이 들어오더니 테이블에 놓인 냅킨을 뽑아 양 콧구멍을 번갈아 닦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여성은 냅킨 한 장을 더 뽑더니 이번에는 상의 안으로 넣어 땀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콧물과 땀을 닦은 냅킨을 쓰레기통이 아닌 테이블 위에 버려두고 편의점을 떠났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편의점에 들른 한 여성이 냅킨으로 콧물과 땀을 닦은 뒤 테이블에 버려두고 갔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편의점에 들른 한 여성이 냅킨으로 콧물과 땀을 닦은 뒤 테이블에 버려두고 갔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편의점 직원 A씨는 "근무하는 시간에 실시간으로 CCTV를 보다 목격했다. 휴지라도 버리고 갔으면 참았을 텐데 식탁에 두고 갔다"며 "만약 안 치우면 다음 분이 저기서 식사할 텐데. 내가 너무 예민한 거냐"라고 지적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땀 났으면 그래도 되냐?", "휴지통에 버리는 게 그렇게 어렵냐", "CCTV가 두렵지도 않았느냐"라며 여성을 비판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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