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협력업체 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거래중단 등의 여파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본죽과 할리스 기프티콘(모바일 교환권) 거래가 중단됐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모바일 교환권 발행사 엠트웰브가 제공하는 본죽, 할리스 등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기프티콘 거래가 중단됐다.
해당 브랜드 기프티콘에는 '점검 중인 상품입니다'라는 표시가 뜨면서 구매가 불가능하다. 기존에 구매한 이들 브랜드 기프티콘의 사용도 중단된 상태다.
엠트웰브는 본죽, 할리스 등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 상품권을 유통하고 있다. 그러나 엠트웰브는 최근 티메프 사태로 현금 유동성 문제를 겪으면서 교환권 유통을 일시 중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카오 관계자는 "선물하기에서 구매한 교환권은 브랜드사 사정으로 사용이 어려울 경우 100% 현금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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