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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강경준 '불륜 논란' 용서…"아이들 위해 결정"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장신영(42)이 남편 강경준(41)의 불륜 논란과 관련해 8개월여만에 심경을 전했다.

배우 장신영이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공식 사과했다. 사진은 장신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장신영 SNS]
배우 장신영이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공식 사과했다. 사진은 장신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장신영 SNS]

19일 장신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 가족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께 실망 드려 죄송하다"며 "그보다 앞서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게 먼저 사과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으며,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며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할까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장신영은 "그간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른 채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 시간이 이대로 영원이 멈췄으면 했는데 아이가 '엄마'하고 부르는 목소리에 정신이 확 깼다"며 아이들을 위해 다시 일어서기로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배우 장신영이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공식 사과했다. 사진은 장신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장신영 인스타그램]
배우 장신영이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공식 사과했다. 사진은 장신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장신영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이번 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따듯한 한마디들이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줬다"며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부디 좋은 일로 웃으면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불륜 상대로 지목된 유부녀 A씨의 남편으로부터 5000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은 지난달 24일 재판에서 B씨의 청구를 수용하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기로 했다.

다만 강경준은 "불륜 관계를 인정한다는 건 아니다"라며 "재판 관련해 계속 기사가 나오고 말도 많이 나와 힘들어서 (재판을) 끝내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장신영이 재혼 전 얻은 아들과 함께 2019년 얻은 둘째 아들과 살고 있다. 강경준은 두 아들과 함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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