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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6개월 만에 '11㎏' 뺀 40대 여성 "혈압·콜레스테롤 수치도 줄어"…비결은?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과체중뿐만 아니라 높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건강 적신호가 켜졌던 40대 여성이 단 한 가지의 변화만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체중뿐만 아니라 높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건강 적신호가 켜졌던 40대 여성이 단 한 가지의 변화만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과체중뿐만 아니라 높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건강 적신호가 켜졌던 40대 여성이 단 한 가지의 변화만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지난 8일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6개월 만에 무려 11㎏를 감량하는 데 성공한 40대 제시카 밀러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네티컷주에 사는 밀러는 과거 잘 걷지 않고 앉아서 지내는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의 건강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그러던 밀러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것은 바로 건강검진 결과 때문이었다.

당시 밀러는 과체중으로 인해 콜레스테롤과 혈압이 높아 약을 복용해야 할 정도의 상태였다. 그는 "아무것도 좋지 않았다. 특히 콜레스테롤과 혈압이 끔찍했다. 무조건 체중을 줄여야 했다"고 밝혔다. 이런 밀러의 상태에 의사는 운동과 혈압 및 콜레스테롤약이라는 선택지를 제시했고 그는 약 대신에 걷기 운동을 택했다.

펼소 잘 걷지 않았던 밀러는 걷는 습관을 들이면서 6개월 만에 11㎏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펼소 잘 걷지 않았던 밀러는 걷는 습관을 들이면서 6개월 만에 11㎏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하루 걸음 수가 고작 집에서 생활하는 정도였던 밀러는 10분, 20분 걷는 시간을 차츰차츰 늘려갔고, 평균 걸음 수를 만 보로 만들었다. 그는 오전 5시에 일어나 밖에서 산책하는 것을 즐겼으며, 춥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쇼핑몰과 같은 실내에서 걷기를 진행했다. 또 가능한 운전 대신 걸어서 이동하는 것을 택했다.

그러자 밀러에게 변화가 생겼다. 그는 6개월 만에 11㎏가 빠졌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눈에 띄게 낮아졌다. 밀러는 "걷는 것이 내 몸의 건강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먹는 것도 잘 먹으려고 노력하지만, 내가 먹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걷는 게 더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걷기 운동을 하면서 커피를 마시는 횟수도 줄었다는 밀러는 "하루에 20잔을 마셨지만, 이제 첫 잔을 마시기 전에 물병에 물을 가득 채워 수분을 보충하고 커피 역시 디카페인으로 바꾸면서 점차 2잔으로 줄여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운전 대신 걷어가려고 노력한다. 어딘가에 걸어가면 다시 집으로 오는 길도 걸어가야 한다. 그러면 더 많이 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걷기가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면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한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전문가들은 걷기가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면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한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실제로 전문가들은 걷기가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면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한다. 미국심장협회(AHA)는 매주 걷기와 같은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150분 할 것을 권장하면서, 하루 21분 걷기 운동은 심장 질환 및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이며, 비만을 예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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