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게임 테크, '더 라그나로크' 동남아 지역 사전예약 실시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그라비티 태국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는 9일 오전 9시부터(현지 기준) 2D MMORPG ‘더 라그나로크’의 동남아시아 지역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번 신작은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핵심 요소들을 고스란히 담았으며 세계관,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의 조합, 코스튬, UI, BGM 등을 모바일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동남아시아 지역 사전예약은 태국 시간 기준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식 론칭 전까지 더 라그나로크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한다. 사전예약 참여자에게는 정식 론칭 이후 루비 500개, 머리 코스튬, 다이아몬드 100개, 10만 제니 등을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 라그나로크는 올해 6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중문명 RO仙境傳說：初心之戰)’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됐다. 출시 직후 대만과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홍콩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 등 앱마켓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국내에서도 7월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정일태 GGT 이사는 “원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20년 이상 사랑받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며 "더 라그나로크가 라그나로크 IP를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이용자분들께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