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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림팀' 르브론 제임스, 비치발리볼 찾아 자국 선수 응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드림팀' 멤버가 농구 코트가 아닌 모래사장으로 왔다.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에서 '맏형'이자 '간판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스타드 투르 에펠을 찾았다.

스타드 투르 에펠은 2024 파리올림픽 비치발리볼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파리 에펠탑 앞 공원에 마련됐다.

제임스는 이날 경기 일정이 없었기에 스트드 투르 에펠을 방문해 비치발리볼 여자부 경기를 지켜봤다. 제임스는 이날 중국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친 크리스틴 너스와 타린 클로스(미국)를 응원했다.

NBA 스타이자 미국 남자농구대표팀 소속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르브론 제임스(오른쪽)가 1일(현지시간) 비치발리볼 경기가 열리고 있는 스타드 투르 에펠을 방문했다. 제임스가 국제배구연맹(FIVB)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루이즈 보덴 전 호주 비치발리볼대표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NBA 스타이자 미국 남자농구대표팀 소속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르브론 제임스(오른쪽)가 1일(현지시간) 비치발리볼 경기가 열리고 있는 스타드 투르 에펠을 방문했다. 제임스가 국제배구연맹(FIVB)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루이즈 보덴 전 호주 비치발리볼대표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국제배구연맹(FIVB)도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의 방문 소식을 전했다. FIVB가 제임스만 환영한 건 아니다.

FIVB는 "이날 비치발리볼 경기장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제임스를 비롯해 퍼렐 윌리엄스(가수) 메리 도날드슨 덴마크 왕세자비 등이 찾았다"며 "이번 올림픽 들어 비치발리볼 코트는 하루 종일 팬과 유명 인사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각국 정치인들도 비치발리볼 코트를 다녀갔다. 개최국 프랑스의 가브리엘 아탈 총리, 스테판 세주르네 외교부 장관, 낸시 페저 독일 외무부 장관 등도 자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비치발리볼 코트로 왔다.

FIVB는 "아리 그리사 FIVB 회장과 루이즈 보덴 FIVB 홍보대사는 여러 유명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며 매우 바쁜 시간을 보냈다"며 "보덴 홍보대사와 덴마크 왕세자비는 같은 호주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는 이날 비치발리볼 경기만 본 건 아니다. 그는 3대3 농구 경기장으로 옮겨 미국 여자대표팀 플레이를 지켜봤다.

NBA 스타이자 미국 남자농구대표팀 소속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르브론 제임스(오른쪽)가 1일(현지시간) 3대3 농구 경기가 열리고 있는 콩코르드 광장을 찾아 여자부 미국-스페인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NBA 스타이자 미국 남자농구대표팀 소속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르브론 제임스(오른쪽)가 1일(현지시간) 3대3 농구 경기가 열리고 있는 콩코르드 광장을 찾아 여자부 미국-스페인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리올림픽 3대3 농구는 비치발리볼 코트와 멀지 않은 장소인 콩코르드 광장에 마련된 특설 코트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편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전날 남수단과 치른 C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110-84로 이겨 2승으로 조 1위를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미국은 오는 3일 푸에리토리코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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