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국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정확한 탐지, 대응, 복구를 초점으로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날(24일) 열렸다. 대응 조치, 절차, 관계기관 신고에 대한 신속성과 적절성을 점검하는 도상 훈련과 외부에서 공격 대상 시스템에 다량의 패킷을 보내 시스템이 정상 작동할 수 없도록 만드는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에 대한 침해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경각심을 놓지 않기 위해 임·직원 해킹 메일 공격 대응훈련과 전산망 침투 대응훈련 등을 불시에 점검했다.
진흥원 측은 "운용 중인 정보시스템 취약점을 찾아 서비스 안정성과 가용성도 확보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태세를 갖추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산림복지 디지털 서비스 안전과 신속한 대응 복원력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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