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첫 주 미국 주간 활성 이용자수 순위에서 '톱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장조사기관 시르카나의 조사결과 퍼스트 디센던트는 미국 주간 활성 이용자수(WAC) 순위에서 PC(스팀) 3위,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에서 4위를 기록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콜오브 듀티', '포트나이트', 'GTA5' 등 장기간 미국에서 상위권에 굳어진 게임이다.
맷 피스카텔라 시르카나 전무 이사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모든 플랫폼에서 상위 5개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되며 강력한 출시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출시 직후 글로벌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던 퍼스트 디센던트는 2주가 지난 현재도 매출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넥슨은 게임의 1000만 이용자 돌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6만명까지 치솟았던 스팀 동시 접속자는 15만 명대로 떨어졌으나 핵심 유저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 전망도 낙관적이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일매출을 22억원으로 전망하며 "출시 초기 100억원을 상회하는 총매출을 기록, 현재까지 견조하게 매출이 발생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게임은 드물다"며 "피어그룹인 '데스티니2'는 단 한번도 2주 연속 1위를 달성한 적이없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1위로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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