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전국의 특수학교(급)과 복지관을 대상으로 정원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원교육 온라인 콘텐츠는 무더운 여름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애학생이 실내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식충식물 반려화분 만들기' 60세트와 '수생식물 연꽃 키우기' 200세트를 교육영상과 함께 학교와 복지관에 배포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전문 교육강사가 식충식물과 수생식물에 대한 특징을 소개하고 반려식물을 키우는 방법 등을 통해 손쉽게 정원을 만들어볼 수 있다. 한글과 수어자막도 함께 넣어 제작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 신청은 이날(3일)부터 선착순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 교육 게시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교육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원교육실로 문의하면 된다.
최지윤 국립세종수목원 정원교육실장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생산해 정원교육 기회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며 "국립세종수목원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에 많은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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