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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나왔으면 좋겠다는 연락에"…데뷔 35년 차 고현정, 유튜버로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저 고현정이에요…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고현정은 유튜브 개설 이유에 대해 "나는 어디 나가서 좋은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근데 그냥 아는 오빠여서 나간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출연 후 너무 좋은 말을 듣고 내가 진짜 막 엉엉 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다 나를 싫어하지 않구나'를 느끼고 이 감사함을 좀 표하고 싶었는데,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며 "'뭐지?'이랬는데 그가 '잘 봤다.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 두 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고 싶었다. 그래서 유튜브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연락을 한 인물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또 그는 영상 설명글을 통해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용기 냈습니다. 우리 서로 함께 행복해 보아요. 사랑합니다"라고 남기면서 떨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고현정의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13일 오전 8시 기준 구독자 4만7000명을 돌파한 상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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