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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오시흥~"…시흥시, 거북섬 사계절 축제 '팡파르'


다음달 17일 달콤 축제 이어 해양·그린·산타 페스타 개최 예정
"계절·테마별 특색 살려…시화호 가치 제고, 상권 활성화 기대"

백종만 경기 시흥시 경제국장이 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봄맞이 달콤축제, 여름 해양축제, 가을 그린 페스타, 겨울 산타 페스타 등 거북섬 사계절 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사계절 축제를 개최한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봄맞이 달콤축제, 여름 해양 축제, 가을 그린 페스타, 겨울 산타 페스타 등 거북섬 사계절 축제 관련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백 국장은 "거북섬 사계절 축제는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고 관내 제조업체, 소상공인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최대 다수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이고 입체적인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다음달 17일~19일 거북섬 별빛 공원과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는 달콤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관내 카페, 디저트 업체 등과 연계해 디저트 페어·공방 등 이색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듀엣가요제, 버스킹 등 각종 공연과 스탬프 투어,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다.

8월16일~18일 시흥웨이브파크, 시화호 일대에서는 제3회 거북섬 해양 축제가 열린다. 무더위를 날리는 시흥시 대표 여름 축제로 해양 레저 체험, 물 총 놀이, 썸머 클래스, 썸머 마켓 등이 열린다. 썸머 페스티벌, 수상 레저쇼, 레이저 쇼 등도 마련된다.

이어 10월12일~13일 거북섬 별빛 공원, 시화호 일대에서는 그린 페스타가 기다린다. 오염을 극복한 시화호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녹색 축제다.

자전거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 놀이터, 지역 청년 예술가와 함께 시화호를 그리는 드로잉 놀이터를 비롯해 에코 영상제, 시화 그린 콘서트, 환경 거리 극, 시화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사계절 축제 마지막은 12월14일~15일 열리는 산타 페스타다. 크리스마스트리, 야간 조명으로 장식된 별빛 공원에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캐럴, 재즈 등 특별 공연과 이색 산타 투어, 새해 소망 거북이 스케치북 등이 대표적인 행사다. 빈 상가에서는 거북이 드로잉 체험, 머핀과 커피 만들기, 빛 관련 생활용품 만들기 등 상인과 방문객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백 국장은 "거북섬 사계와 어우러진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시화호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시화호 거북섬 사계절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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