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는 17일 채용 박람회…단독·역대 최대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K-시흥 채용 박람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오후 5시 경기 시흥시 서해선 신천역 앞 대야삼2 어린이공원에서 열린다.

15일 시흥시에 따르면 채용 박람회는 시가 최초로 단독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총 68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 중 52개 기업이 현장 면접, 16개 기업이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 총 300명 이상의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 가운데 종업원 수 200명 이상인 기업은 10개 사로 생산직, 품질 연구직, 관리직, 사무직 등 8개 이상 직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박람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변 상권과 협력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마련된다. 무료 체험(15개) 부대 행사(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인생 네 컷, 아로마오일 제작, 디지털 체험 등)도 펼쳐진다.

박람회에서는 유망 강소 기업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채용 박람회 홍보물 큐아르(QR) 코드에 접속하면 참가 기업과 박람회 관련 상세 내용을 출근하자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계용 일자리총괄과장은 "많은 시민이 참여해 취업의 기회를 얻고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 만족스러운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