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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車] 좌측에서 급등장한 킥보드와 '쾅'…"킥보드 밉지만 차량 잘못"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택시 승강장을 지나던 한 차량이 좌측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전동 킥보드와 추돌하는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운전자 A씨는 지난 8일 오전 7시 40분쯤 한 택시 승강장에서 지인을 내려다 준 뒤 승강장을 빠져 나가려 했다.

택시 승강장을 지나던 한 차량이 좌측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전동 킥보드와 추돌하는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캡처]
택시 승강장을 지나던 한 차량이 좌측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전동 킥보드와 추돌하는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캡처]

그러나 A씨가 승강장을 지나 신호등 횡단보도를 지나가려 한 순간, 좌측에서 갑자기 전동 킥보드가 튀어나왔다.

당시 A씨의 좌측에는 버스 승강장 벽면 등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결국 그는 난데없이 튀어나온 전동킥보드와 그대로 추돌했다.

해당 사고는 지난 17일 유튜브 '한문철TV'에서 재조명됐다.

택시 승강장을 지나던 한 차량이 좌측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전동 킥보드와 추돌하는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유튜브 '한문철 TV']
택시 승강장을 지나던 한 차량이 좌측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전동 킥보드와 추돌하는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유튜브 '한문철 TV']

영상을 접한 한문철 변호사는 "경찰에 접수하면 전동 킥보드도 차로 보고 전동 킥보드를 가해자로 볼 것"이라면서도 "법원에 가면, 횡단보도를 급하게 뛰어오는 사람이 있었다면 같은 사고가 났을 것이라고 보고 블박차를 가해자로 볼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이기 때문에 블박차가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했다가 보행자가 없는지 확인한 후 지나가야 한다. 빠르게 달려온 사람이나 전동 킥보드나 마찬가지의 경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타고 달리다가 사고 난 경우 자전거의 잘못 20% 정도로, 전동 킥보드의 잘못 30% 정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킥보드가 밉겠지만 이건 블랙박스 차량 잘못"이라고 말을 마쳤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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