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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車] 경찰 조사 받고도 '또'…40대 女, 이틀 연속 '마약 운전'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강남에서 이틀 연속 마약을 복용하고 운전대를 잡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에서 이틀 연속 마약을 복용하고 운전대를 잡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서울 강남에서 이틀 연속 마약을 복용하고 운전대를 잡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에 취한 채로 주차하다 벽을 들이받았다. 이후 그는 경찰에 "병원에서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대마 양성반응이 나온 A씨는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임의동행돼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조사를 받은 다음 날에도 약물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0시쯤에도 같은 지역에서 약물 복용 상태로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에서 이틀 연속 마약을 복용하고 운전대를 잡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서울 강남에서 이틀 연속 마약을 복용하고 운전대를 잡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A씨는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고 진술했으나 이번에도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한 경찰은 A씨 주거지에서 합성 대마로 추정되는 약물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병원의 과다 처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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