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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베트남, 중국 법무·회계법인과 서비스 고도화 MOU


베트남 부동산 서비스와 투자·법무·세무 등 통합 서비스 협력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중국 법무·회계법인 항신과 협력해 해외 법인 이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법인장(왼쪽)과 장 디엔셩 항신 대표(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알스퀘어]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법인장(왼쪽)과 장 디엔셩 항신 대표(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알스퀘어]

알스퀘어베트남은 중국 법무·회계법인 항신(Hang Sinh Consulting Company)과 '법인 이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지사장과 장 디엔셩(Zhang Diansheng) 항신 대표가 자리했다.

항신은 올해로 베트남에 진출한 지 18년째 되는 중국 법무·회계 서비스 기업이다. 중국에 있는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와 법인 설립 자문을 제공한다.

알스퀘어베트남은 베트남으로 법인 이전을 고려하는 중국 소재 기업에 부동산·법무·회계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공장·사무실 임대차, 자산관리, 인테리어 등 알스퀘어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및 정보 제공 △베트남 투자·법무·세무 컨설팅 △양사 간 부동산 정보 교류를 협력한다.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지사장은 "탈중국에 따른 글로벌 기업 문의가 줄지 않고, 국내 기업도 글로벌 생산라인 분산정책을 적극 펼치는 등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며 "법인 이전 종합 컨설팅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스퀘어베트남은 호찌민·하노이·다낭 등 베트남 주요 지역에서 공장∙공단과 오피스, 물류센터 임대차 중개 자문과 부동산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신한베트남은행 및 KNL과 손잡고 해외 사업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호찌민과 하노이 등 업무·상업용 빌딩 5만개 정보를 수집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한생명과 포스코그룹 등의 업무 공간을 연결하고 SK에너지와 현지 시장조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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