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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하대, 도시 재 창조 교육 '맞손'


균형 발전 담당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등 협력
황효진 정무부시장 "조만간 교육 결실 기대"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오른쪽)과 최기영 인하대학교 교학부총장이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인하대학교 도시재창조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도시 균형 발전으로 세계 초 일류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29일 접견실에서 인하대학교와 '도시 재 창조 전문가 양성 업무 협약을 연장·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최기영 인하대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시와 인하대는 도시 재 창조 전문가 양성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시는 원도심 쇠퇴, 지역 간 불균형 심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등 도시 균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하대는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 도시 재생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수행 지역 거점 대학으로 선정됐다. 2022년부터는 시와 협력해 노후 도시 재 구조화·역세권 재생 등 도시 재생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학 연계 전문 교육, 인적 네트워크 협력 체계 구축, 연구 자문·프로그램 공동 추진, 지역 특화 원도심 활성화·도시균형발전 관련 담당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 부시장은 "시와 인하대가 손을 잡고 함께하는 만큼 조만간 교육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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