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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사·공단 점검…전국 최고 서비스 공언 '환경공단'


스마트 하수도 구축·자원 순환 100% 달성 등 4대 핵심 과제 제시
유정복 시장 "시민들에게 안정·깨끗 환경 서비스 역할 굉장히 중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9일 인천환경공단 가좌환경사업소에서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 등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9일 인천환경공단 가좌환경사업소에서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 등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산하 7개 공사·공단의 주요 업무·현안 사업을 점검한 가운데 인천환경공단이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는 등 시민 기대 지수가 행복 체감 지수로 상승 곡선 탈지 주목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를 방문해 올해 핵심 주요 업무 계획·현안 등을 공유하고 환경기초시설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환경공단은 올해 '대한민국 1위 환경공기업 달성으로 시민들에게 전국 최고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경영 목표를 수립했다.

특히 시민·성과·인재 중심 등 3대 경영 방향을 설정하고 스마트 하수도 구축·운영, 자원 순환 100% 달성, 전략적 기후변화 대응, 시민 환경 서비스 고도화 등 4대 핵심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공단에 따르면 스마트 하수도 구축 사업은 하수관로 계측 장치 설치, 통합 관제 센터 신설 등 하수 발생·이송·처리·재이용을 한번에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환경부 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최상의 환경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

공단은 환경 기초 시설에서 처리 과정 후 발생되는 잔재 물을 모두 자원 화 하는 등 자원 순환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각종 신기술 사업을 통해 하수 슬러 지 재활용, 소각 바닥 재 건축 자재 활용 등 1% 폐기물도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공단은 기후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유휴 환경 시설 내 선도형 태양광 발전, 소각 시설 내 CCUS설비 도입 등 온실가스를 감축해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피력했다. 공단의 환경 기술이 필요한 개도국을 지원해 범 지구적 기후 위기 해결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시민 환경 서비스 고도화도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서 지역 환경 기초 시설 기술 지원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도서 지역 환경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 내 전문가, NGO로 구성된 환경자문위원회, 주민협의체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수질 및 배출 가스 등 환경 정보를 시민들이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환경 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무엇보다 공단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인천시 2045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 정책 추진에 힘을 모아 달 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의 공사 공단 릴레이 점검은 지난 19일 인천교통공사를 시작으로 24일 인천도시공사·인천시설공단, 26일 인천관광공사·인천테크노파크, 29일 인천환경공단·인천연구원 등 순으로 완료됐다.

올해 인천 시정 목표는 시민 행복 체감 지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성과 달성에 방점이 찍혀있다.

이들 공사·공단은 300만 인천 시민 등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계획을 수립하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올 한해 성과 달성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집중된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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