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넷플릭스가 광고 없는 최저 요금제 '베이식 멤버십'을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종료한다.
12일 넷플릭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또는 재가입 회원에게는 베이식 멤버십이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이날부터 넷플릭스에 신규 가입하거나 요금제 변경을 원하는 고객은 '광고 없는' 요금제 중 최저 가격이었던 베이식 멤버십에 가입할 수 없게 됐다. 베이식 멤버십은 720p 화질에 동시 시청 인원 1명을 제공해왔다.
현행 넷플릭스 요금제는 △광고형 스탠다드(월 5500원) △스탠다드(월 1만3500원) △프리미엄(월 1만7000원) 세 가지로 좁혀졌다.
앞서 넷플릭스는 캐나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일본, 멕시코, 호주, 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서 신규 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
넷플릭스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 베이식 요금제를 선택한 회원들은 아무 영향 없이 해당 요금제로 넷플릭스를 구독할 수 있다"면서 "새로 넷플릭스를 선택하거나, 요금제를 변경하는 경우 월 5500원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비롯해 각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유연한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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