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서 AI 기술·솔루션 선봬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공공부문 AI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설루션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행사장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공공분야에 적용 가능한 자사 LLM(거대언어모델)과 AI(인공지능)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 분석 AI, 위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 플러스’ 등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은 LLM 서비스에 필요한 GPU의 높은 가격과 수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ublic LLM'의 운영에 AI반도체 사피온(SAPEON)을 활용하는 테스트 진행 현황도 소개한다.

퀀텀 AI 카메라(Quantum AI Camera)에 포착된 주체의 행동과 동작을 분석하고, 이를 재난환경이나 안전·소방 등 공공 분야에 활용하는 기술도 시연한다. SK텔레콤이 확보한 대규모 AI 학습 데이터와 독자 개발한 비전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적용, 공공 영역에서 안전과 보안 수준을 높이는 설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AI로 분석한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를 공공인프라, 교통, 재난, 환경 등에 활용하는 리트머스 플러스 플랫폼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기지국,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전파 정보를 통해 실내∙외 인구 분석이 가능한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리트머스에 적용해 실내 체류 인구와 실외 이동량 분석에 활용하고 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SK텔레콤의 AI 기술역량을 산업 발전과 공공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는 사례들을 지속 개발하고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