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지스타 2023] 그라비티가 밝히는 2024 라인업 "매니아 게임부터 MMO까지"


그라비티, PC·콘솔작 사이코데믹·카비마코 등 주요 라인업 소개
모바일 라인업으로 MMORPG·서브컬처 내세워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그라비티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어 2024년 선보일 미스테리·캐주얼·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소개했다.

플랫폼도 PC·콘솔 3종과 모바일 2종 등으로 다각화하며 변화를 꾀한다. '라그나로크' 시리즈를 주로 서비스했던 그라비티는 이번 지스타에서 26개에 이르는 게임을 출품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좌측부터 요시카즈 칸자키 PD, 박현준 사업 팀장, 원치균 사업 PM [사진=박예진 기자]
좌측부터 요시카즈 칸자키 PD, 박현준 사업 팀장, 원치균 사업 PM [사진=박예진 기자]

그라비티 지스타 2023 주요 PC·콘솔 출품작.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카비마코, 사이코데믹, 스노우브라더스2 스페셜, Wizmans World ReTry, Planet U, Aeruta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 지스타 2023 주요 PC·콘솔 출품작.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카비마코, 사이코데믹, 스노우브라더스2 스페셜, Wizmans World ReTry, Planet U, Aeruta [사진=그라비티]

◇ '사이코데믹' '카미바코' '스노우브라더스2 스페셜'로 PC·콘솔 공략

'사이코데믹'은 일본에서 확장하던 바이러스를 억제한 후 일어나는 미스테리들을 해결하는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에 따라 여러 엔딩이 준비됐다. 2024년 플레이스테이션(PS)4·5, 닌텐도 스위치, 스팀으로 출시 예정이며 모바일 서비스도 고려 중이다.

박현준 사업팀장은 "한국에서도 프로파일링 드라마나 콘텐츠가 성과를 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고, 사이코데믹의 차기 시리즈화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주류 장르라 걱정은 있었지만 체험판 반응이 긍정적이라 다행"면서 "장르 코어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개발 중이며 피드백을 받은 조작성도 보완해서 라이트 이용자도 즐길 수 있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미바코'는 퍼즐을 풀고 몬스터를 쓰러뜨리며 토지를 붕괴된 대륙을 수복해 나가는 배경의 RPG다. 2024년 PS4·5, 닌텐도 스위치, 스팀으로 출시된다.

박 팀장은 "정식 버전은 지스타서 선보이는 맵보다 10배 정도 더 크다"며 "자유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정식 발매 버전에서의 콘텐츠에 대한 기대도 큰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닌텐도 스위치·스팀으로 선보이는 '스노우브라더스2 스페셜'은 캐주얼한 장르 성격에 과거 큰 인기를 끈 아케이드게임 '스노우브라더스2' 배경을 결합했다.

원치균 사업PM은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동시 4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몬스터 저마다의 엔딩 컷신을 통한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다"며 "공중전이 가능한 스카이 런 모드와 같은 흥미로운 미니 게임들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좌측부터 정진화 사업 PM , 최현진 개발 총괄 PD, , 이희수 사업 팀장 [사진=그라비티]
좌측부터 정진화 사업 PM , 최현진 개발 총괄 PD, , 이희수 사업 팀장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 지스타 2023 주요 모바일 출품작.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라그나로크 비긴즈' '뮈렌' 'RO Vertical' '라그몬 마블'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 지스타 2023 주요 모바일 출품작.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라그나로크 비긴즈' '뮈렌' 'RO Vertical' '라그몬 마블' [사진=그라비티]

◇ 모바일 라인업 2종 '라그나로크 비긴즈' '뮈렌'

모바일 라인업으로는 횡스크롤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와 수집형 턴제 RPG '뮈렌: 천년의 여정'을 주요 게임으로 내세웠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미드가르드 대륙이 잊혀진 과거를 찾아가는 배경의 게임으로 PC·모바일의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지난 11월 북미에 선보인 이 게임은 오는 12월 7일 국내 출시한다. 최현진 개발 총괄 PD는 "자동전투도 지원하지만, 논타게팅 전투를 바탕으로 파티 던전, 월드 보스 등에서는 높은 수준의 수동 조작을 요구하도록 설계했다"라고 설명했다.

2024년 출시 목표인 '뮈렌: 천년의 여정'은 5개 덱을 이뤄 전투를 벌이는 미소녀 수집형 게임이다. 이희수 사업 팀장은 "뮈렌은 각 종족별 고유의 문화와 전통, 총 5개의 언어가 존재한다"며 "방대한 세계관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탄탄한 스토리를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부산=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지스타 2023] 그라비티가 밝히는 2024 라인업 "매니아 게임부터 MMO까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