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남현희 "전청조와 대질하겠다" 조사 요청…"사건 진상 드러날 것"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 펜싱 여자국가대표 선수 남현희 씨가 최근 사기 등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 씨와의 공모 의혹 등이 일자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남 씨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전 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에 전 씨와의 대질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inews24

또 "전 씨 소유의 중요 증거물을 경찰에 임의 제출했으며 포렌식 작업이 끝나면 사건의 진상이 드러날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남 씨 측은 앞서 지난 1일 전 씨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일자가 조율되는 대로 경찰에 직접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의 사기결혼 의혹이 제기된 전청조씨가 지난 30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의 사기결혼 의혹이 제기된 전청조씨가 지난 30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앞서 지난달 23일 남 씨와 전 씨의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의 재혼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전 씨에 대해 성별, 전과, 직업, 출신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전 씨가 과거 사기 혐의 등의 전과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남 씨와 남 씨 주변인들을 상대로도 사기 등 범행을 계획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남 씨가 전 씨로부터 고가의 명품과 차량 등을 선물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남 씨 역시 전 씨의 사기 행각에 가담한 공범이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의 사기결혼 의혹이 제기된 전청조씨가 지난 30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남 씨는 "모든 것은 전 씨가 주도했다"라며 전 씨의 사기 행각과 본인은 전혀 관련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전 씨는 남 씨에게 4억원 상당의 차량을 선물하고 채무도 변제해 주는 등 범죄수익금 대부분을 남 씨를 위해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전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일 오후 2시 30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남현희 "전청조와 대질하겠다" 조사 요청…"사건 진상 드러날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발언하는 이재명
발언하는 이재명
발언하는 김동연
발언하는 김동연
발언하는 김경수
발언하는 김경수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하는 이재명·김동연·김경수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하는 이재명·김동연·김경수
포즈 취하는 안철수-김문수
포즈 취하는 안철수-김문수
포즈 취하는 김문수-한동훈
포즈 취하는 김문수-한동훈
포옹하는 한동훈-홍준표
포옹하는 한동훈-홍준표
국힘 '빅4' 대결 본격화
국힘 '빅4' 대결 본격화
국민의힘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국민의힘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신구-박근형, 연극 무대에서 만나요
신구-박근형, 연극 무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