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마다솜(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마다솜은 17일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그는 1~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그는 정소이(노랑통닭 골프단)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마다솜은 연장에서 정소이를 체지고 우승하며 상금 1억4400만원 주인공이 됐다.
이다솜은 이로써 지난해 KLPGA 투어 데뷔 후 개인 첫 우승을 신고했다. 그는 앞서 2021년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지만 KLPGA 투어에서는 두 차례 준우승(한국여자오픈,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이 지금까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클럽72(파72ㅣ6,713야드)에서 열린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마다솜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13df9d55dfed4.jpg)
마다솜은 최종 2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17번 홀(파4)에서 시도한 티샷이 벙커로 들어가면서 보기를 범했다. 정소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마다솜과 동타를 이뤘다. 두 선수는 연장에 들어갔다.
마다솜은 연장에서 웃었다. 두 선수는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로 희비가 갈렸다.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클럽72(파72ㅣ6,713야드)에서 열린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마다솜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9ecc4c34acaf5.jpg)
정소이가 시도한 버디 퍼트는 홀을 비켜갔으나 마다솜은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개인 첫 KLPGA 투어 우승을 확정했다.
최예림(SK네트웍스)과 이주미(골든블루)는 14언더파 202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김민솔은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유서연(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클럽72(파72ㅣ6,713야드)에서 열린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마다솜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d5ab0ef73cbb9.jpg)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박보겸(안강건설) 3라운드에서 1타를 잃는 바람에 12언더파 204타로 김소이(휴온스) 조혜림(지벤트 골프단) 이세희(코즈볼) 이지현(나이키골프)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동부건설)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6위, 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KB금융그룹)은 임희정(두산건설 위브 골프단)과 함께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클럽72(파72ㅣ6,713야드)에서 열린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마다솜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b75c4a16412a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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