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동물을 사랑하는 견주들의 마음과 반려견에 대한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철학을 담은 디지털캠페인 영상 ‘시고르자브 보건소’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고르자브 보건소는 믹스견을 재미있게 표현한 애칭 ‘시고르자브종’에서 따온 제목이다. SK텔레콤의 AI 기술로 견공들의 건강을 지키고 동물을 사랑하는 견주들의 마음과 공감하고자 제작됐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농촌 마을에 있는 수의사와 그를 보조하는 AI가 마을 사람들과 그들의 반려견을 도우며 겪게 되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았다.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할머니, 아픈 반려견을 안고 늦은 밤 한걸음에 보건소로 달려온 아저씨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동물 의료 AI서비스인 ‘엑스칼리버’를 의인화한 것도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인 ‘엑스칼리버’를 출시했다. SK텔레콤 AI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 의료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 배우 이상이는 의인화된 엑스칼리버를 연기하면서 "AI 기술이 반려동물과 주인이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느꼈다"는 소감을 털어놨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반려동물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이 AI 기술과 만나며 사람과 사람의 연결로도 이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며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AI, 사람의 마음을 향하는 AI와 같이 SK텔레콤이 추구하는 AI 철학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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