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10월 '트리우스 광명' 후분양 방식 공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경기 광명1동 일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트리우스 광명'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142가구 ▲59㎡A 57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광명에서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 평형 공급비율이 높다.

트리우스 광명은 광명뉴타운 중심에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짓는 3344가구 대단지로 공급된다. 아울러 오는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이른 시일 내 입주가 가능해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단지는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곳에 들어선다. 우선,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역, 고속터미널, 강남구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 1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교통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인근 KTX 광명역에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시흥~광명~여의도를 잇는 노선이며,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간의 지하화 사업도 예정돼 있다. 이 고속도로는 광명 가학동과 서울 강서구 방화동을 잇는 민자고속도로로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이중 원광명 마을~부천시계를 이어주는 1.5㎞ 거리가 지하화될 예정이다.

이 밖에 서부간선도로 광명교IC,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수월하며 KTX 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